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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느린 암? 이 증상 있으면 '갑상샘암'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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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2
  •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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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천천히 자라고 진단 방법이 어렵지 않아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 발견되며 생존율도 높은 '갑상생암', 그래서 사람들은 갑상샘암을 '착한 암' 또는 '거북이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데 갑상샘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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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 치료했을 때 10년 생존율 100% 가까이...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갑상샘암의 생존율은 90년대 중반까지는 10년 생존율이 약 93% 정도로 집계되었고 최근 통계는 약 100%로 보고되고 있다. 통계자료를 보고 거의 다 생존했으니 착한 암이 맞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갑상샘암을 치료했을 때의 통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치료를 받은 사람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거의 100%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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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 어려운 갑상샘암, '위 증상' 있으면 의심해야


갑상샘암은 초기에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 갑상샘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목이 부어오르거나, 목이나 귀 쪽에 미세한 통증이 있고, 목이 쉬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는 연하 곤란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천명이 지속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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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진단한 환자에서는 내시경으로도 수술 가능해... 만족도 높아


갑상샘암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의 경우, 일반적으로 갑상샘암의 크기가 1cm 이하이며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 경우 시행할 수 있다.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 주위를 작게 절개하고 내시경 기구를 이용하여 수술하며, 목 중앙을 절개하는 수술과 비교하여 수술 후 목에 흉터가 없어 미용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수술 방법이다. 하지만 모든 갑상샘암 환자들에게 시행할 수 없고 조기 진단된 일부 환자들에게만 가능한 수술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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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 좋은 갑상샘암, 정기검진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치료해야


목 중앙을 가로로 절개하여 시행하는 수술의 경우 갑상샘암으로 수술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시행할 수 있다. 수술 후 목의 중앙에 가로로 흉터가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지나면 수술 흉터가 옅어지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수술 흉터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갑상샘암은 다른 암종과 비교하여 예후가 아주 좋다. 그러나 예후가 좋다고 하여 치료하지 않아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암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갑상샘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현재의 치료 성적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393811&memberNo=35800004&navigationType=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