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매거진
1. 꼬막
가장 맛있는 시기는 11월~3월입니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꼬막은 겨울철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불립니다.
겨울철 꼬막을 파는 음식점은 술안주로도 인기가 많아 줄을 서야 할 정도인데요.
꼬막을 이용한 음식은 삶거나 찌개, 찜, 비빔밥, 냉채, 무침, 구이, 볶음, 솥밥 등 너무 많아서 나열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늦기 전 맛있는 꼬막을 즐겨보세요.
2. 대하
구워도, 삶아도, 쪄도 맛있는 새우는 튀겨먹어도 정말 맛있죠.
키토산이 가득한 새우는 대하구이, 냉채, 볶음, 솥밥, 된장국, 감바스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하가 가장 맛있는 시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입니다.
3. 가리비
수많은 조개류 중 구워 먹을 때 가장 맛있다는 가리비입니다.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제철에 먹으면 달콤한 맛까지 볼 수 있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가리비는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그라탱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새콤달콤한 과일과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샐러드, 애피타이저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가리비의 제철은 11월~12월입니다.
4.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입니다.
영양이 가득하지만 싱싱하지 않거나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배탈이 나기도 합니다.
김장철 병원에는 칼에 베이는 환자보다 굴을 먹고 탈 난 사람이 더 많다고 할 정도인데요.
생굴은 정말 맛있지만 굴전, 굴밥, 미역국, 구이, 죽, 무침 등의 요리도 있답니다.
9월~12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5. 홍합
홍합도 맛있지만 우려내 먹으면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추운 겨울 포장마차에서 먹는 홍합탕은 정말 너무 맛있는데요.
추울수록 맛있게 느껴지는 홍합은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홍합밥, 조림, 국밥, 짬뽕 등으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
제철은 10월~12월입니다.
6. 김
우리의 국민 밥반찬 김은 해외에 수출할 정도로 많이 알려졌는데요.
시판용 조미김이 더 익숙하지만 12월은 김이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맛도 효능도 좋다고 합니다.
7. 가시파래
감태지라고 불리는 가시파래는 12월~2월에 급속히 자라게 되는데요.
무기염류, 비타민이 풍부하여 맛도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익혀먹는 것보단 생으로 무쳐먹는 게 더 맛있는 가시파래입니다.
8. 과메기
과메기 철이 오면 겨울이 왔음을 알 수 있죠.
냉동 상태의 꽁치를 3~10일 동안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만든 말린 음식인데요.
맛과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심한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제철은 11월~1월로 그냥 먹기 힘들다면 프라이팬에 구워서 드셔 보세요.
쥐포와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9. 낙지
우리나라 대표 보양음식 낙지입니다.
싸움소에게도 먹인다는 낙지는 지방성분이 거의 없고 타우린과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인데요.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국물에 데쳐 먹을 때가 더 맛있습니다.
10. 도미
도미는 11월~3월이 제철로 가장 맛이 있는 시기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해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수술 후 회복기의 환자, 건강이 약해지는 50~70대의 성인에게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이나 회, 찜이 일반적이지만 크림소스, 새콤한 소스와도 잘 어울려 외국에서도 즐기는 생선 중 하나입니다.
11. 아귀
예전 어부들은 생긴 것이 불길하고 못생겨 그냥 버려졌다고 하죠.
하지만 아귀찜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는데요.
그중 아귀 간은 가장 맛있는 별미라고 합니다.
식당에서는 냉동상태로 팔리기도 하지만 제철은 12월~2월입니다.
12. 삼치
고등어, 꽁치와 함께 등 푸른 생선 삼치입니다.
DHA가 풍부해 두뇌발달, 치매예방, 기억력, 암 예방 등 많은 효능을 자랑합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하는 삼치는 겨울 내내 맛있는 생선으로 10월~2월이 제철입니다.
구이, 조림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13. 광어
횟감으로 인기 많은 광어는 대표적인 양식 생선이지만 고단백, 저지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로 비린내가 거의 없는 광어는 국, 장국, 매운탕으로도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서양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14. 명태
담백한 맛의 명태는 다른 생선에 비해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명태식해, 찜, 찌개, 국, 섞박지, 쌈, 전골, 탕, 매운탕 등 다양한 레시피가 있습니다.
제철은 12월~1월입니다.
15. 바지락
시원한 맛을 가진 천연 조미료 바지락.
그냥 먹기에는 작지만 국물에서는 진한 맛을 내기 때문에 많은 인기가 있는데요.
칼국수, 찌개, 국, 탕, 볶음, 무침뿐만 아니라 솥밥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16. 톳
한번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는 톳. 칼슘, 요오드, 철 등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우리나라는 제주와 완도가 대부분의 톳을 담당하는데요.
1월~3월 제주산 자연 톳(제주에서는 '톨'이라고 부른답니다)을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