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팩토리

힐링건강TIP

[카드뉴스] 깔끔쟁이 정리쟁이…'강박증'은 습관 아닌 병

  • 조회수 : 2,916
  • 댓글 : 0
  • 2022-05-30
  • 10:19

img

Image title

Image title

Image title

Image title

Image title

Image title

Image title

Image title

Image title



오염에 대한 공포로 과도하게 손을 씻는 청결 강박, 안전에 대한 우려로 여러 번 점검하고 확인해야 하는 확인 강박, 대칭과 정확성 및 정리 정돈에 몰두하는 정리 강박,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쌓아두는 저장 강박…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그 불안감을 없애려고 특정 행동이나 생각을 반복하는 일종의 불안장애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천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박증은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으로 구분된다. '강박적 사고'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불안감과 초조함이 일어나는 상태, '강박적 행동'은 불안감을 중화시키기 위해 반복적으로 어떠한 행동이나 규칙을 실행하는 상태를 말한다. 강박적 사고가 주된 경우가 있고, 강박적 행동이 주된 경우가 있고, 두 가지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사춘기 이전에 강박증이 시작되는 경우 자폐증, 발달장애, 뚜렛증후군 등으로 오인할 수 있어 전문가의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곧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정신과를 찾지 않고 방치하는데 강박증이 치료·관리되지 않고 심해지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강박증에서 벗어나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취미활동을 갖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오감을 자극하며, 매년 건강검진을 받듯 정신건강검진을 받아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강박증이 만성화되면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알코올 및 약물을 남용할 수 있고 우울증을 비롯한 다른 불안장애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자문 : 이영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원장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