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건강TIP
겨울 내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주는 봄나물.
산이나 들에서도 쉽게 채취할 수 있어 봄철 우리 밥상에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봄나물을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생으로 섭취할 시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봄나물을 소개한다.
■ 고사리
고사리를 생으로 먹을 경우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고사리의 발암·독성 물질은 물에 잘 녹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데치거나 삶아 먹어야 한다.
■ 두릅
두릅의 줄기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이 있다.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을 제거해야 한다.
■ 다래순
다래순에는 미량의 독성이 있어 생으로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끓는물에 데쳐 독 성분을 제거한 뒤 먹는다.
■ 원추리
원추리에는 ‘콜히친’이라는 독성이 있는데, 식물이 자랄수록 독성이 강해진다. 생으로 먹을 경우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린 순을 데친 후 물에 2시간 이상 담궈놓아야 한다.
봄나물을 잘 요리하면 향긋하고 입맛 돋우는 봄철 한 끼 식사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먹었다간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올바른 요리법으로 건강하게 섭취하도록 하자.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