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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5가지 부위로 확인하는 갑상선 이상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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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6
  •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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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앞쪽을 만졌을 때 혹이 느껴진다면 대부분 갑상선암을 떠올리곤 합니다. 특히 갑상선은 겉으로 드러나는 기관이 아니다 보니 무언가 만져지면 겁부터 날 수밖에 없는데요.


목에서 혹이 만져진다고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부위에서 만져지느냐에 따라 이상 징후일 수도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의 건강’에서는갑상선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부위별로 살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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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앞부분에 있는 갑상선은 갑상연골 아래쪽에 나비가 날개를 펴고 앉아 있는 모양의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데요.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열을 발산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런 이유로 갑상선을 ‘우리 몸의 보일러’ 또는 ‘에너지 저장고’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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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생기는 질환이 모두 갑상선질환은 아닙니다. 부위에 따라 갑상선 이외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다만 이는 자가 진단일 뿐이므로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빠른 시일 안에 전문의료진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1. 목 중앙 아래 부분 → 갑상선 혹 또는 갑상선 기능 이상


목 중앙 아래 부분의 양쪽이 비슷한 정도로 커져 갑상선의 전체 윤곽이 보이거나 짚이는 경우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 또는 저하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경우 모두 피로감이 심한데요. 저하는 신진대사가 떨어져 몸이 심하게 처지면서 피곤한 느낌이라면, 항진은 신진대사가 빨라 매우 활동적이면서 신경이 날카롭고 피곤합니다. 갑상선 위치의 한쪽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라면 갑상선결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2. 턱 좌우 밑부분 → 턱밑샘


양쪽 턱 아래에는 턱밑샘(침샘)이 있습니다. 턱밑샘은 크기가 3cm가량 되므로 손으로 조금 깊이 누르면 사탕처럼 만져지는데요. 양측에서 동일한 위치, 동일한 크기로 만져진다면 정상 턱밑샘을 만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목 옆 또는 뒤쪽 → 림프절


목 옆이나 뒤쪽에서 만져지는 것은 대부분 림프절입니다. 림프절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면역 기관으로 평소에는 작아서 만져지지 않지만, 어떤 이유로든 면역 활동에 관여해 커지면 겉으로 만져지기도 하는데요. 림프절이 커지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이 있으며 결핵이나 전이암 등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4. 턱 밑 정중앙 → 갑상선설관낭종 또는 림프절


갑상선은 발생과정에서 혓바닥 아래에서 생겨 목 중앙으로 이동하는데, 이동하는 경로가 막히지 않고 물주머니처럼 남기도 합니다. 이걸 갑상선설관낭종이라고 하는데요. 염증이 발생하면 재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술적 제거가 치료 원칙입니다. 그 외에도 어떤 이유로든 림프절이 크면 만져지기도 하고, 해당 부위에 혹이 있는 듯한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5. 목 뒤쪽 → 임파선, 지방종, 선천성 물혹, 피지종


목 뒤쪽에서 만져진다면 임파선 이상의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또는 지방종(말랑말랑함), 선청성 물혹, 피지종(말랑말랑하며 짜면 하얀 것이 나옴)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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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237603&memberNo=2988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