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모든 관절은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통해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케 한다.

평생을 거쳐 사용하게 되는 관절은 과도한 사용이 발생하게 되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보통 무릎이나 어깨 등과 같은 큰 관절만 염증이 발생된다고 여길 수 있으나

작은 관절도 그 범위에 해당된다.

그 중,일상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손가락 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원인과 예방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손가락 관절은 무릎 관절과 함께 사용 횟수가 매우 높은 부위로 파악되고 있다.
 
대부분의 일상 속에서 손은 그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활동을 이어간다.
그렇기에 염증에 대한 위험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손가락 관절염은 노화와 함께 손가락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그 퇴행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
 
쥐고, 당기고, 버티고, 누르는 등의 최종 힘의 단계 역할을 하는 손가락 관절을
최대한 보호하고 퇴행성 관절염을 올바르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당한 골관절염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중년 이상의
여성들이 그 비중을 차지한다.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이 감소함에 따라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남성들보다 위험이 높게 나타난다.
 
또한 가사노동을 비롯하여 생산직 생업을 이어가는 여성일 경우 손가락 마디에
통증 등을 느끼는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처음에는 무거운 것을 들거나 손가락 힘을 이용해 당기고 누를 때만
통증이 발생하지만 그 경과가 지속될 경우 염증이 악화되어 조금만 관절을 움직여도
마디 끝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발생되면 사람들은 대개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장 먼저 의심하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이 손가락의 통증이기에 일반적으로 모든 유사 증상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생각하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오래 사용하고 무리를 해서 오는 퇴행성과 달리 자가면역의 이상으로
발생되는 질환이므로 그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다.
 
물론 정확한 진단은 혈액검사와 영상의학 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환자가 1차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정 손가락 마디의 통증만 발생하는 손가락 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침에 손가락에 전체적으로 강직 현상이 발생하고 통증이 고르게 분포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대다수의 관절염이 그러하듯 치료에 있어서 환자는 반드시
휴식과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치료는 꾸준히 받지만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개선하지 못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통증이 발생하는 초기에 반드시 이에 대한 적절한 보존적
치료가 진행이 되어야 한다.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의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상황이 어려울 경우 집에서 실천하는 방법 등도 있다.
 
약물적 치료를 제외하고 꾸준히 따뜻한 찜질을 해줌으로써
통증을 가라 앉히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
행동들을 의식적으로 삼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이용한 일상 생활은 가장 습관적인 행동이 쉽게
나타나므로 이를 개선하는 것부터가 손가락 관절염의 악화를 막는 방법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874353&memberNo=20087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