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건강TIP
겨울은 추운 날씨에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떨어진 체온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관 질환을 야기합니다. 또한 급격하게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젊은 층은 이러한 질환에 있어 빠르게 회복될지 몰라도 노년층에게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겨울철 면역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건강한 식품을 먹는 것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면역력을 지켜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구마
겨울 하면 드럼통에 노릇하게 구운 군고구마가 생각나죠. 고구마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겨울철 간식으로 사랑 받는 작물입니다. 그런데 이 고구마가 겨울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구마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겨울철 수축된 혈관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고구마는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속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바뀌는데 항산화 작용과 항노화 작용을 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겨울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2. 딸기
사진 = 123RF
딸기는 겨울철 대표적인 제철 과일이죠. 딸기는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100g을 기준으로 할 때 80~100mg의 비타민이 함유돼 있죠. 이에 하루 6~7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의 비타민을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딸기는 안토시아닌과 엘라그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먼저 안토시아닌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엘라그산 역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겨울철 바이러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딸기는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만큼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샐러드, 수프, 볶음 등 많은 요리로 활용되는 채소입니다.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불릴 정도로 영양분이 많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브로콜리에는 앞서 소개한 식품들과 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매우 풍부합니다. 또한 비타민 E, 루테인, 셀레늄, 식이섬유 등 겨울철 섭취하기 어려운 필수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겨울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는 항암 능력 또한 뛰어납니다. 브로콜리를 즐겨 먹으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습니다.
4. 버섯
버섯은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땅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기도 하죠. 또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버섯은 영지, 상황, 표고버섯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다양한 한식 요리법이 있어 우리에게는 익숙한 식품입니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각각 영양분의 구성요소는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으로 들어 있는 성분이 있는데 바로 베타글루칸입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력 향상의 핵심이 되는 영양소로 전신에 있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뛰어난 효능 때문에 많은 건강기능식품은 이러한 버섯의 베타글루칸을 추출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버섯의 균사체 추출물은 소화기암, 간암 환자의 면역증강에 도움이 될 정도로 면역력 향상 기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영양분은 식품을 통해 섭취할 때 제 기능을 하는 만큼 버섯을 많이 섭취하면 겨울철 면역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084356&memberNo=474630&navigationType=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