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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6가지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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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3
  •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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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경희의 건강이야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6가지 생활습관


피할 수 없는 미세먼지의 공습이 사계절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잘 걸러지지 않고 체내로 유입돼 신체 곳곳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미세먼지의 공격에 가장 취약한 곳은 호흡기입니다. 호흡기가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천식‧폐암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위험이 증가합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6가지를 소개합니다.   



① 물 자주 마시기



물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효과가 좋은 디톡스(detox)제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 점막의 건조함을 개선해 미세먼지 같은 외부에서 유입된 나쁜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는 더욱 신경을 써서 수분을 보충하는 게 좋습니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② 습도 유지하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서 방어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습기를 이용해 적정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온‧습도계를 구비해 실내온도 20~22도, 습도 40~60%를 지켜야 합니다. 가능하면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③ 외출 후 옷 털기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는 차단해도 옷가지에 들러붙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옷‧모자‧신발 등에 있는 미세먼지를 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④ 인공눈물과 안구세척제



눈은 점막이 밖으로 노출돼 외부자극에 민감합니다. 때문에 미세먼지로 인한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악화를 많이 호소합니다. 이때 인공눈물과 안구세척제를 사용하면 건조함을 해결하고 눈에 들어간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눈 표면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물질들까지 씻겨나가서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⑤ 호흡기에 좋은 차(茶) 섭취하기



호흡기 점막과 면역력 증강에 좋은 차를 함께 마시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증상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생강차입니다. 따뜻한 성질의 생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염증을 낮추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비염에 좋습니다.  
칡차는 코를 촉촉하게 하고, 열을 식혀서 비염에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쓴 칡 맛을 개선하기 위해 호흡기에 좋은 배‧꿀을 첨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갈근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50대 이후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커피‧녹차는 항산화제 효과가 있지만 카페인으로 인한 이뇨작용 탓에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⑥ 호흡기에 좋은 마사지



손을 20~30초 비빈 후 코 옆 영향혈을 문질러서 자극하면 코를 따뜻하게 해 미세먼지로 인한 코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뒷목과 머리털이 시작하는 양쪽 부위인 풍지혈을 자극하면 머리와 뒷목을 시원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목통증과 코막힘을 완화해 줍니다.   


도움말 :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


출처-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799991&memberNo=19859711&navigationType=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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