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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건잡] 뚱뚱하다고 다 비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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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3
  •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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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을 보면 '비만'이라고 얘기하는데 뚱뚱하다고 해서 다 비만은 아니다. 대한비만학회 정의에 따르면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많이 쌓여있는 상태'로 '체지방량'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섭취한 칼로리가 다 소비되지 못하면 잉여 칼로리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데 실제 체지방량을 측정하긴 어렵기 때문에 체중과 신장을 활용한 '체질량지수(BMI)'로 계산한다.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 △18.5 ㎏/㎡ 이하면 저체중/위험체중 △18.5-24.9 ㎏/㎡는 정상 △25-29.9 ㎏/㎡는 1단계 비만 △30-34.9 ㎏/㎡는 2단계 비만 △35 ㎏/㎡ 이상이면 3단계 비만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과 신장으로 계산하는 만큼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량도 반영된다. 따라서 보디빌더처럼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체지방이 적어도 비만으로 진단될 수 있다.

배만 볼록 나온 '복부비만'도 엄연히 비만이다. 허리둘레가 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상이면 전체적인 체형과 관계없이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허리둘레는 남성 82.9㎝, 여성 78.6㎝이다.

*의료자문 :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 내과전문의 김지연 과장

최서영 기자 chsy1103@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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