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와 먹을 때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양송이버섯을 뒤집어서 구우면 움푹 팬 곳에 물이 고이는데요.이를 양송이의 영양분이 농축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하지만 이 물은 대부분 수분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속설에 그쳤는데요.버섯 중에서도 동그란 모양으로 인기가 많고,속설이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양송이버섯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송이버섯은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의 버섯입니다. 서양송이나 머시룸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수프나 파스타 등의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식재료입니다.  양송이버섯은 자랄 때 버섯갓이 거의 공 모양에 가깝지만 점차 펴져서 편평해집니다. 촘촘한 주름살 또한 어릴 때는 흰색이지만 점차 연한 홍색으로 변하다가 검은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인데요. 채소와 과일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고루 갖춘 영양 식품이라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버섯 중에서도 양송이버섯의 단백질 함유량이 가장 높습니다.

양송이버섯의 생김새는 새송이버섯의 작은 버전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름이 비슷해 같은 종이 아닌지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새송이는 기둥이 굵고 긴 반면에 양송이는 기둥이 작고 동그란 모양의 갓을 가지고 있으며, 둘은 다른 종입니다. 식용버섯 중에 가장 많이 소비되고 그만큼 재배되는 양도 많은 버섯입니다.

양송이버섯은 갈변되지 않는 흰색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백색에서 담황갈색을 띠지만 상처가 나면 담홍색으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상처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갓 주변과 자루를 연결하는 피막이 터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양송이를 씻으면 단단한 식감이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타월이나 젖은 면 같은 것을 살짝 털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한 양송이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신문지에 싸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섯 중에서 가장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자랑하는 양송이버섯은 무기질과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송이버섯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D가 풍부한데요. 이 성분들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증가시키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때문에 혈관 건강에 좋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우면서 혈관과 관련된 질병들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양송이버섯에는 아밀라아제와 프로테아제, 트립신 등 여러 종류의 소화 효소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암세포 증식을 막고 재발을 억제하는 효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양송이버섯은 100g에 24kcal의 저열량 식품인데요. 식이섬유와 수분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포만감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과 무기질 등 여러 영양 성분들이 다이어트 시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들은 채워줘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471150&memberNo=35540755